천연기념물 444호,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용암길 누가 가봤을까? 제주도의 진짜 비밀의 숲은 거문오름의 용암길 아닐까?
이번에 소개할 곳은 한림읍에 있는 검은오름 아니고 거문오름이다.
거문오름에는 용암길과 태극길(분화구 가는길)이다.
특히 거문오름에서 용암길은 1년에 딱 10일 동안만 개방된다. 국제트레킹이 열리는 기간에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용암길은 꼭 가보아야 한다.
거문오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사이트 참조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8777
제주 선흘리 거문오름(濟州善屹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정상의 해발고도는 456m이며 화산체의 비고(比高)는 112m, 둘레 4,551m, 기저 직경 1,188m, 면적은 809,860m²이다. 거문오름 화산체가 열려있는 북북동 방향으로는 길이 2km, 폭 80~150m, 깊이 15~30m의 용암협�
encykorea.aks.ac.kr
- 용암길 가는 방법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이 열리는 기간에만 가능하다. 19년도에는 7/20~7/28일까지 개방했고, 이 기간에는 예약 없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관리사무소에서 신분증 제출한 후, 출입증을 받고 입장 가는 한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개방이 취소되었다. 용암길 가는 길마다 '거문오름'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길을 잃지 않았나 하는 의문을 없애준다.
- 운동화
용암길은 용암이 흘러간 길인데, 전체적으로 진흙으로 되어있고, 이끼가 덮인 바위를 지나가야해서 길이 미끄럽다. 따라서 운동화나 등산화는 필수이다.
- 얼음물, 초콜릿 같은 간식
다른 오름을 생각하고 가면 안된다. 너무 힘든 4시간 코스이다. 중간중간 시원한 얼음물도 마시고, 초코바를 먹어야 한다. 출입증 주는 곳에 매점이 있으니, 준비해서 가면 좋다. 쓰레기는 꼭 가지고 돌아오시길.....
용암길 트레킹 코스는 총 4시간 코스이며, 1시간 코스로 생각하고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다.
아바타에 나오는 숲처럼, 이끼 가득하고, 사람이 지나간 흔적 없는 천연 숲을 느껴보고 싶다면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국제트레킹 기간이 아닌 다른 기간에는 분화구 길을 트레킹 하는데, 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지나가는 길에 어린이가 해설을 했었는데, 어린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가고 싶다면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사전예약은
전화 : 064-710-8981
인터넷 사이트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링크 마지막에 month 에 해당 달은 바꿔서 입력하면 바로 들어가 짐. 예를 들면 9월에 예약하고 싶으면 &month=9)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year=2020&month=8
예약은 한 달 전 1일부터 가능한거 같다.(7월에 가면, 6월 1일부터 예약 가능)
매주 화요일은 자연휴식의 날로 탐방 불가.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이렇게 멋지고 좋은 오래오래 보존되어야 한다. 관광지로 무분별하게 개발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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