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여기저기 - 소래포구

수도권 여기저기 - 소래포구
소래포구 어시장, 늘솔길 양떼목장

가을하면, 대하, 대하하면 소래포구
처음에는 잘 몰랐었다. 사람들은 왜? 관광버스까지 대절해서 소래포구를 오는 걸까?
해산물 사려면 연안부두를 가야하는게 맞지않을까?

그 이유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이며(저게 바다인가..) 차로는 1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린다는 사실...

현재는 수인선 개통으로 인하여, 소래포구 역에서 내리면, 쉽게 올 수 있다.

소래포구에 오면 해안을 따라서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거기에서 운동하시는 분들, 자전거 타시는 분들로 가득하다.

요즘 코로나로 잔디에 텐트 쳐놓고 소래포구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셨다. 제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시길.....

소래포구 해안도로

 종종 어시장에가서 새우도 사서 구워먹고, 도미도 사서 찜해먹고, 낙지도 사고, 회도 먹고 계절마다 해산물을 사먹는 재미가 있다.

단, 어시장에서 사기치는 행위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란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검색해보면, 해산물 싯가를 알 수 있으니 참고하고 가면 좋다.
그런데 싯가 사기가 아니니 해산물 사실 때, 꼼꼼히 보시길 바란다.

늘솔길 양

양떼목장 양

소래포구에서 인천논현역 쪽으로 가면 늘솔길 공원이라고 있다.(그냥 가던 곳이라서 공원이름 처음 알게됨)
저수지? 호수? 같은 곳을 따라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양을 볼 수있다. 삼양목장을 가지 않아도 양을 볼 수 있다니, 어린 애들에게 구경시켜주면 좋을꺼 같다.
소 규모로 자작나무도 심어놓았는데 거기 있는 그네는 인기 만점이다.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한화 박물관 쪽으로 나오면 설렁탕 맛 집도 있다.

[카카오맵]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인천 남동구 논현동 738-8

http://kko.to/D2ksIoEY0

늘솔길공원

 

야경

소래포구 봄

 
봄에는 벚꽃도 예쁘고, 주변 아파트들로 야경도 예쁜 소래포구이다.

해마다 소래포구 축제 재밌었는데 올해는 안 하나보다.
특히 마지막날 폭죽 터트리는 시간이 좋았다.

소래포구 어 시장 옆쪽에는 생태공원이 있으니, 특히 억새? 갈대가 가득한 가을에 들러보면 좋다.

[카카오맵]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 남동구 논현동 1-55

http://kko.to/2qV2LBxDj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안가 산책로 주변에 10억 들인 새우타워? 전망대가 공사중이다. (왜 만드는 걸까...)

이전부터 주말에 사람이 많았으나,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아졌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특히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시길 바라고, 해산물 사시고 지하철 타실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포장 하시길 바란다.

고압선이 흐르는 지하철이 다니는 다리아래에서 왜 회를 드시고 계신지도 의문이다.